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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은? 논란의 중심에 선 모바일 RPG BM 분석(과금분석)

by 고르곰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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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한 모바일 RPG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BM)이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매력적인 서브컬처풍의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게임을 깊이 파고들수록 과거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특히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코스튬을 가챠 시스템을 통해 획득하도록 설계된 점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0회 뽑기에 2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은 둘째치고, 에픽 등급 코스튬의 획득 확률은 부위별 0.5%, 총합 2%라는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운이 없을 경우, 100회 뽑기 천장 시스템까지 고려하면 하나의 코스튬 부위를 얻기 위해 최대 20만원, 4부위 전체를 모으려면 80만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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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00회 뽑기 시 원하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그 이전에 등장하는 에픽 코스튬이 중복으로 나올 수 있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더욱 불안감을 증폭시킵니다. 중복 획득이 불가능하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35만원, 가능하다면 약 50만원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코스튬 승급에는 '마법 실타래', 합성에는 '전설 재봉가위'라는 추가적인 과금 요소가 존재합니다.

특히 합성은 에픽 코스튬 2개와 3000원 상당의 재료를 소모하지만, 전설 등급 획득 확률은 고작 20%에 불과합니다.

이를 통해 최종 목표인 전설 코스튬을 4부위 모두 획득하려면 200만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로스트아크,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PC RPG들의 고가 코스튬 가챠와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이러한 과금 모델을 답습할까 우려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작의 감성을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BM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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